산본 맛집 황제곱창

재오픈 하





원래 지하에서 영업하던 황제 곱창

어릴 때부터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찾아갔던 곱창집입니다.

그 당시에 곱창 모둠이 9,900원 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학생 시절에 솔직히 곱창은 비싼 음식으로

분류됐던 음식이었으니까요.


오랜만에 먹으러 갔는데 문이 닫혀있고 중국집이 생겨

조금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픈을 다시 하신 것 같습니다.



들어가니 친숙한 얼굴이 아닌 어떤 남자분이 계셨는데

모르는 분 이였습니다. 막상 들어가서 실망했는데

나중에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아드님일까? 궁금



자리도 엄청나게 넓어졌습니다.



룸 도 있습니다.

사실 기름 때문에 문을 닫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원래 이 자리가 술집이 있엇던 걸로

기억하는 집인데 인테리어에는

크게 손을 대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좀 올랐습니다.

가격의 메리트가 살짝 줄어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달라진 점은 계란후라이를 

셀프로 해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생겼습니다.



기름 두르고 소금간까지 셀프입니다.

곱창이 나오기 전에 한번 준비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소스나 콩나물국이 나오고

반찬들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곱창 모둠을 시키는 편입니다.

곱창만 먹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다 먹고 싶으니까요.


치즈 떡도 들어있고 여전히 변함없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산본에 유명한 곱창집이 있는데 사람도 많고 여기보다는

비싼 감도 들긴 하죠



직접 방문하고 계산하고 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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