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 썰전 하차, 유시민 작가는 어떤 사람인가?




유시민 작가가 썰전을 하차 했습니다. 작가님의 입장은 정치와 좀 더 멀어지기 위해서라고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작가로서 글쓰기에 집중한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분이 하차에 대해 아쉬워했고 지금 현재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올바른 행동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래 썰전에 4개월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2년 반을 하셨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썰전에서 진보패널로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비판하고 그 의미 전달에 탁월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떤 분야든 그 의미를 쉽게 이해시키고 설명시키는데 저 같은 무지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화법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썰전을 보다 보면 상대방이 흥분하는 모습에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는 것도 많으신 똑똑하신 분이란 걸 볼 때마다 느꼇던 것 같습니다. 다음 썰전의 진보 패널은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라고 합니다.


유시민 작가의 도서도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사와 국가에 대한 의미를 딱딱하게 공부하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책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1. 나의 한국 현대사

2.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3. 국가란 무엇인가

4.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작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제가 어떤 사람이다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떤 일을 했는지는 알 수 있으니 그 내용을 최대한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1980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서 서울대 총학생회 간부로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서울대 학원 프락치 사건' 의 주모자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는데 이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항소이유서를 계기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1997년에는 언론인으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1998년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활동하였습니다. 1999년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로서 교육자로서도 활동하였습니다. 2002년 절필 선언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노무현 지지운동을 하게 됩니다. 2003년 16대 국회의원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때의 큰 화제는 이라크 파병 이였습니다. 유시민은 파병반대의 입장에 있었습니다. 2차 연장안에서는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 이후에 '반대표를 던진 것은 비겁했고 또 잘못도니 결정이었다'라고 다시 말하였습니다. 


*이라크 파병은 2003년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대량살상무기 제조를 이유로 이라크를 공격하였고 한국은 이라크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의료지원 임무로 5월에 파병되었습니다. 그 뒤 치안 부재 등의 이유로 파병요청이 있었습니다. 2004년 8월에 선발대가 출국하였고 이라크에서 근무하던 김선일 씨가 파병 철회요구 무장단체에 의해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뒤 4년 3개월 만에 철수되었습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됩니다. 두 번 다 고양시 덕양구였습니다. 2006년 2월 ~ 2007년 5월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내게 됩니다. 2013년 2월 정계 은퇴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2016년 1월 썰전 출연해서 이제 그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것은 그냥 연도별로 어떤 일을 했는지 정도로 정리했습니다. 많은 사건이 있었고 비판도 있었으며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나열하고 설명하기에는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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