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가 맛있는 게스트하우스

'문어 오빠'



여행을 가면 제일 중요한 피로를 풀 수 있는 숙소 정하기! 여러분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렇게 안 깨끗해도 괜찮고 화장실과 가격대를 가장 고민하게 됩니다. 씻을 때 찝찝한 기분이 들면 너무 싫거든요. 저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첫날에는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고 찾아보다가 저녁에 요리를 해주는 게스트하우스가 있길래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에 5분?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문어오빠'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문어오빠는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옆은 실제 주민분들이라 밤늦게 시끄럽게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방안에서는 괜찮지만 술취해서 진상부리면서 소음을 발생시키면 퇴출한다고 합니다.



입구 쪽으로 들어가니 엄청나게 쌓여있는 술병들 어마어마합니다.



들어와서 보이는 숙소의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방 2개는 도미토리가 아닌 개인 방처럼 쓸 수 있는 방입니다.

민트민트, 하늘하늘 룸입니다. 저는 오른쪽 구석에 있는 핑크핑크룸 이었습니다.

핑크핑크룸은 화장실이 있고 민트와 하늘은 공용화장실을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화장실이 중요해서 핑크핑크를 선택했습니다.

1만 원 정도 더 비쌌던 것 같습니다.



의자와 빨래를 널 수 있는 건조대!

더워서 밖에 절대 못 앉아 있겠더랍니다.



튜브와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는 이렇게 밖에 있는데 물어보니 그냥 가져가서 쓰고 다시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튜브를 하나 들고 협재해수욕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튜브 하나 빌리려면 그래도 5천원 이상하니까 괜찮죠?



방 안에 들어가면 보이는 문구입니다. 

썸은 제가 타라는데 저는 술만 타고 왔습니다.



오락기기가 하나 있고 사진들도 있습니다.

다트 게임이 있는데 저것은 파티 도중에 굉장히

활약을 하더군요.


9시쯤에 다트 게임을 해서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보이는 문이 남자분들 도미토리고 그 왼쪽이 화장실입니다.

내부 사진은 없네요 ㅠ 죄송합니다.


 

주방입니다. 파티할 때 여기서 직접 요리하시더군요.

아 참 파티가 끝나고 게임에서 지면 설거지 해야 됩니다.ㅎㅎ



파티는 7시부터 시작했습니다. 파티를 세팅하시는 스텝분들

파티비는 1만5천 원 냈습니다.



매일매일 나오는 음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날은 광어회 백숙, 김치찌개, 삼겹살 숙주 볶음

이렇게 4가지가 나왔습니다.

그 뒤에 게임을 통해서 이긴 테이블에

감바스를 해서 또 주셨습니다.


사진이 없는 건 제가 이미 만취였기 때문이죠

하하



제주도에 왔으니 한라산으로 달려야죠



사람도 굉장히 많이 참석해서 시끌시끌하니 재밌게 놀았습니다.

요리는 준비해주시고 술은 직접 드실 거를 구매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2차를 나가실 분은 모여서 나가시고 피곤하신 분은 주무시고 그랬습니다.

파티가 11시까지이고 10시 반부터 정리 다 같이 하고 그랬습니다.


협재해수욕장 게스트하우스 찾고 계신다면

문어오빠 추천해 드립니다!!


직접 방문하고 계산하고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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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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