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어디에 좋을까?


우리나라에 요리에 마늘이 안 들어간 음식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늘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마늘이 뿜어내는 강한 향이 비린내를 억제해주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여서 식욕 증진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신료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은 분이 알고 계실 겁니다.

마늘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C, 글루탐산, 칼슘, 철, 인,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의 그 우수함은 미국에서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할 정도 입니다.

마늘의 성분인 알린은 유황화합물입니다. 원래 알린은 무향이지만 마늘의 조직이 상하면 조직 안에 있던 효소가 작용하여서 알리신이 되는 것입니다. 알리신은 매운맛과 동시에 독한 냄새를 풍깁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마늘의 향과 냄새는 이런 작용에 의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냄새는 입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도 나게 됩니다.


알리신이 냄새를 풍겨 안 좋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살균,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또한 소화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알리신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면 피로 회복,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타임지 에서는 알리신이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항생제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종합적으로 먼저 말씀드리면 마늘은 항암효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 예방은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해줍니다. 메틸시트세티인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황화합 물질의 일종인데요. 유황화합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마늘이 땅속에서 자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땅속에서 셀레늄을 흡수하여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마늘은 허약체질이 신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위장이 약하신 분들도 추천해 드립니다.

원래 화로에 뜨겁게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실 요즘 가정집에서 화로가 있는 가정이 드물 것입니다. 찜통을 활용하여서 쪄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늘을 요리할 때도 많이 드시지만 고깃집에서 쌈을 드실 때 마늘을 안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고기의 주성분은 지방과 단백질입니다. 마늘과 고기의 조합은 상당히 좋습니다. 돼지고기에 비타민B1이 함유되어 있는데 마늘의 알리신과 결합하면 그 효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마늘의 특성상 위의 부담을 덜고 소화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무리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지만 과식은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의점으로 마늘은 빈속에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입과 치아 혀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섭취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독한 음식이니만큼 잘못된 섭취는 독이 될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