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잔인한 살인 사건




정말 요즘 들어서 사건 사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죠. 젊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살인 사건입니다. 



사건


PC방에 손님으로 온 사람이 들어와서 자리가 더럽다며 항의를 하고 아르바이트생이 였던 피해자는 사과 하고 바로 자리를 치워줍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욕설이 있었고 피해자는 사과했습니다.

이는 CCTV 증거가 있다고 합니다. 


잠시 뒤 환불을 요구했고 환불이 아르바이트생의 권한이 아니었기에 잠시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이에 죽여버릴 거라며 동생과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촬영하는 손님도 있었다고 합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아르바이트생은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이 와서 말리고 피해자와 동생을 데리고 나가서 보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때 상황설명을 들었지 않았을까요


그 뒤 아르바이트생의 퇴근 시간에 칼을 들고 와 얼굴을 30회 이상 얼굴, 목으로만 찔렸다고 합니다. 칼을 막으려는 손에도 칼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담당의였던 남궁인 씨가 그때 일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신의 훼손이 심각하여 부모님의 참관을 막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JTBC에서 CCTV가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형이 단독범행으로 체포되었다고 하는데 CCTV를 보면 뒤에서 손을 잡고 있던 동생도 공범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1. 경찰의 대처가 너무 잘못됐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동의합니다. 위협을 느꼈기에 경찰에게 신고했는데 이는 나를 보호해주길 원해서인데 경찰은 그저 그 둘을 돌려보낼뿐이였습니다. 돌려보냈다고 하지만 경찰이 가는 것을 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왜 그 둘이 집에 가는 걸 확실히 확인하지 않았는지 ...

죽여버리겠다고 했는데 퇴근 시간에 맞춰 집까지 동행을 해주지 않았는지

그런 질문은 했는지..

아르바이트생과 단독으로 상황설명을 자세히 들었는지..


2. CCTV 공개


CCTV가 공개됨에 따라 동생도 공범으로 보이고 말리려 했다고는 하지만 왜 당하고 있는 사람을 말려야 했던것일까? 동생은 간단한 질문 이후에 그저 돌려보냈는가



3. 정신감정을 받게 되는 살인자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기사가 뜨게 되면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심신미약을 받아 처벌이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심신미약으로 감형된 사례는 충격적인 사건 조두순, 강남역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조두순, 무기징역 구형 -> 징역 12년 감형

강남역, 무기징역 구형 -> 징역 30년 감형


심신미약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기에 국민들의 걱정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요새 법이 시대를 못 따라오고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4.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의 말


19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질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

이라고 말했고 그 뒤에 관련 발언이 왜곡 보도되었다고 유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 말을 하기 전 내용은 수사 비공개 원칙을 말했고 재범 우려가 인정될 때, 국민들에게 제보를 받아 빨리 해결해야 할 때 등 예외는 규정에 명시돼 있는데 이번 사건은 그런 것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살인사건도 충격인데 CCTV가 공개 됐고 그의 동생이 공범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지적이 나온 상황에...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르바이트는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사회생활의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 위협을 당했을 때 보호받지 못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두렵기도 할 것이고 

누군가가 나에게 위협을 하여 죽이겠다고 하는데 무서워서 경찰을 불러도 날 완벽히 지켜주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것인데 단순히 호기심이란 표현을 할 수 있다니 그것도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말이죠..


2018년 국민들이 인터넷과 밀접한 삶을 살게 되면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은 내 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 맞고 그것에 관심을 가져 나라에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이것이 단순히 호기심이라는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 아니라는 것인지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경찰도 나를 지켜주지 않고 국회의원이 국민의 관심을 무시하게 되면 도대체 무엇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수사의 비공개 원칙에 따라 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면 그 뒤에 말은 왜..




국민청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08609?navigation=best-petitions



아직 모든 것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지만, 충분히 우리가 관심을 가져봐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Recent posts